본문 바로가기

비혼PT나이트

[the 'B' word] - 4월 5일편 "비상하려는 충동을 느낄 때는, 절대로 포복하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 - 헬렌 켈러 그러니까 의문은 그런 것이었다. 나는 왜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무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까? 무슨 깜냥으로 엄마와 내 인생을 한 트랙에 놓고 비교해봤던 걸까?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하기에 엄마처럼은 안 살아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해낸' 적은 없었다. 오히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들은 "너는 엄마(고모, 이모, 할머니, 언니 등등)처럼 살지 마"가 아니었나. 그녀들에게 전해받은 '나 자신'으로서 비상하려는 강렬한 욕망. 꿈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익숙해져버린 그 날개짓에 우리는 이미 전염되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the 'B' word] 연재 시작~ 주홍 글씨의 A처럼, the L word (어떤 미국 드라마 제목)의 L처럼, SK텔레콤의 T처럼(응??? -.-;;; ) 우리에게 B는 첩첩이 쌓인 의미의 중첩입니다. 누구는 '비'혼이라고 읽고, 누구는 '바'보라고 읽고, 누구는 '별' 이상한 X들이라고 읽고, 누구는 '브'라보라고 읽겠지요? 설마 저출산이라고 읽는 분은 없길 바라며... 언니네트워크가 B제너레이션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비혼에 관한 한 구절, 한 장면, 한 대화, 혹은 어떤 한 감정들을 적어 보려 합니다. 이 작은 조각보들이 이어지고 엮여져서 B제너레이션의 일상을 탄탄하게 버텨주는 버팀목이 되기를!! 오늘부터 시작되는 the 'B' word, 일상 속 작은 단비같은 선물이 되기를 바랄께요 ^^ 더보기
<강좌>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더보기
수강료 입금자를 찾습니다! (한연진) 3월 29일 입금해주신 한연진님을 찾습니다~ 수강신청 상의 이름으로는 확인이 안되네요. 02.3141.9069로 전화주시거나 010.3167.5572 (더지)로 문자 또는 전화주세요^^ 더보기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수강 안내 안녕하세요! 에 수강신청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니네트워크와 강연자, 그리고 수강생 여러분들의 씨너지로 뜻깊은 강연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수강 신청 및 수강료 입금은 4월 3일 (일)에 마감되니 서둘러주세요~! 질문과 답으로 보는 수강자 안내 :: 회사 끝나고 가면 늦을 것 같은데 입장 가능한가요? ▷ 네, 물론 가능합니다. 서둘러오시고, 조용히 들어오는 센스도 잊지 말아주세요~ :: 강좌는 몇시에 끝나나요? ▷ 강좌는 7시에 시작하여, 9시에 끝납니다. :: 수강자가 질의할 시간이 주어지나요? ▷ 강좌는 60~75분의 강연과 30분 간의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선한 질문과 열띤 토론 기대합니다! :: 강좌에 참석을 못할 경우, 발표문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더보기
<비혼PT나이트> 기획단에 함께해요! [비혼PT나이트] 기획단에 함께해요! 비혼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픈 언니들~! 비혼을 축제를 통해 풀어내고픈 언니들~! 여성주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고, 기획력 돋는 언니들~! 비혼 축제에 설렜던 기억, 다시 한 번 그 설레는 여정에 함께 하고 싶은 언니들~ 모두 모두 함께해요~!! ‘비혼 제너레이션’의 등장을 알리는 첫 축제의 장을, 한 땀 한 땀 함께 새겨 나갈 [비혼PT나이트] 기획단에 지원해 주세요~! 비혼PT나이트는 기존의 결혼/가족제도를 벗어나 다른 형태의 가족 및 비혼을 지향하는 주체들이 시도하고 있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하지만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삶의 모델들을 PT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대회’입니다. 비혼, 다양한 가족, 또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태도와 노하우, 실.. 더보기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들으러가요! 미혼 아닌 비혼, 외롭진 않지만.. 30대 캔디들의 속사정, 비혼당당 그녀들이 사는 법 사람은 결혼하고 살아야죠...왜 그래야 하는데? 비혼 생활, 스물여덟 가지 『언니들, 집을 나가다』 이 기사의 주인공, 당신이 바로 비혼 제너레이션! 비혼 여성은 이기적인가? 비혼 여성은 불안한가? 비혼 여성은 저출산의 주범인가? 비혼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사회에 당당히 맞서 성큼성큼 나아가기 위해 젠더연구자-페미니스트에게 듣는 4가지 이야기!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 1강 | 비혼 제너레이션과 여성세대 경험의 차이 - 강사 : 전희경 (『오빠는 필요없다』 저자, 여성학 강사) - 일시 : 2011년 4월 8일(금) 저녁 7시 결혼적령기 여성들이 심각한 비혼난을 일으키기 시작한 시기, 2000년. 결국 1970년 이후 .. 더보기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수강신청서 아래 수강신청서의 빈 칸을 채우신 후, 왼쪽 하단의 [Submit] 버튼을 누르시면 신청 완료! 신청하신 후 수강비 입금도 잊지 마세요~ 로드중... 더보기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포스터! 오늘 드디어 언니네트워크 사무실로 열린강좌 포스터가 도착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검토를 했는데도, 오타가... (i _ i) 인쇄물 오타내기는 필연적으로 거치게 되는 코스인가봐요. 열린강좌의 신청마감은 4월 3일(일)이랍니다. 온라인 웹자보와는 또 다른 디자인! 스마트폰으로 포스터 오른쪽 하단의 QR를 찍으면 비혼PT나이트 블로그로 접속할 수 있어요~ 우편으로 포스터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T : 02-3141-9069 | Email : unni@unninetwork.net 으로 연락주세요~ 더보기
<비혼PT나이트>가 궁금해요! 1인 가구, 미혼, 비혼이 가시화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와 저출산 위기론은 젊은 세대의 여성들에 대한 국가적 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어머니, 며느리가 되지 않으려는 여성들에 대한 낙인찍기는 더욱 더 심화되는 듯 보입니다. 비혼은 제도적 고려 대상에서 너무 쉽게 제외되고, 이는 비혼 여성들이 겪는 일상적이고 구조적인 난관을 더욱 강력하게 해요. 하지만 비혼 현상은 일시적인 낙인 효과나 유인책으로서 변화될 수 없는, 이미 현실로 존재하는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비혼 현상’을 비혼 세대의 생애전망과 관련된 문제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구요. 비혼 여성 집단의 ‘결혼하지 않는 선택‘ 이면의 비가시화 된 삶의 조건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