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혼 여성입니다.
결혼 하지 못한 미혼여성이 아닌, 결혼 하지 않은 상태를 선택한 비혼여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립된 섬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홀로 꽃필 수도 있고, 함께 꽃필 수도 있는 자유롭고 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배타적인 정상가족과 결혼제도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를 꿈꿉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활방식으로 살아나가며, 다름이 문제가 아닌 더 큰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려 합니다. 우리는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멋지게 살아나갈 것이며, 비혼 차별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비혼 여성임을 자랑스레, 끊임없이 선포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유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떠들썩한 축복 속에서 비혼으로 홀로 또 함께 잘 살겠노라고 신성하게 선언합니다!
1회 비혼여성축제 '비혼, 꽃이 피었습니다' 비혼선언문
2007년 3월 10일
어쩌면 비혼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삶은 다양한 선택지와 설렘으로 가득한 진짜 모험으로 바뀔 수 있답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이 책에 나오는 여자들(남자도 있군요)의 삶을 슬쩍 엿보세요.
가족이나 결혼에서 자유로운, 온전한 자신의 삶에 가 닿으려는 기운이 들어오도록
잠시 마음의 경계는 풀어놓아도 좋습니다.
책 <언니들, 집을 나가다> 머리말에서
● 언니네 채널[넷] 특집
:: 2002년 04월 특집 32호 | 나는 비혼여성입니다 [보러가기]
:: 2005년 02월 특집 58호 | 정상가족, 명절大비판 [보러가기]
:: 2006년 11월 특집 78호 | 가족주의보 [보러가기]
:: 2007년 07월 특집 86호 | 혼외正事 [보러가기]
:: 2010년 11월 특집 116호 | 비-혼란 [보러가기]
● 언니네 채널[넷] 칼럼
:: 2008년 07월 칼럼 | 비혼여성축제 '비혼, 그 입술을 열어요' [보러가기]
:: 2009년 02월 칼럼 | '비혼열전' [보러가기]
:: 2011년 01월 칼럼 | 여성 전용 버스 타고 새출발 부릉부릉!! [보러가기]
:: 2011년 01월 칼럼 | 누가 우리의 우정을 가로막는가 [보러가기]
● 언니네트워크 출간물
:: 2006년 3월 | <언니네 방> [보러가기]
:: 2007년 3월 | <언니들 방 2> 출간 [보러가기]
:: 2008년 3월 | <언니네 태그놀이> [보러가기]
:: 2009년 5월 | <언니들, 집을 나가다> [보러가기]
:: 2010년 5월 | 언니네트워크 <비혼 자료집>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