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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궁금해요!]/the 'B' word

[the 'B' word] - 5월 21일편

  영화 <써니>의 한 장면

사람들이 나한테 우리들이 백살이 넘도록 장수한 비결을 물어보면 나는
"우리는 독신으로 살았어요. 죽도록 속썩이는 남편이 없었다고요"
라고 대답해요.


- 베니 딜레이니(101세)가 자신과 언니 새디(103세)에 대하여

사업으로 집안을 홀랑 말아먹고 온 가족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었지만, 다시 또 자신의 명예회복과 자기확인을 위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아버지(엄마의 남편)가 있다. 사업으로 집을 두 세 번 해먹었는데, 이번에 또 새로운 사업을 벌여보겠다며 직장을 때려치웠다고 속병이 나서 찌푸리고 앉아 있는 직장동료 여선배의 남편도 있다. 그 남자들끼리 무슨 조직사업이라도 벌이고 있는건가.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둔 내 엄마와 직장동료 여선배는, 아이들이 집에서 독립하자마자 집안에 분란을 일으킬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이제는 못 해 먹겠다!!"고. 어떤 씐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는, 작전상 비밀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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