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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궁금해요!]/the 'B' word

[the 'B' word] - 6월 4일편

"예정된 길을 가는 것은 스스로 길을 찾거나 결정하는 것보다 편하다"
- 리타 쥐스무트, <여자로 살기, 여성으로 말하기> 중에서


언제나 기획하고 준비하는 삶은 물론 고단하다.
그러나 예정된 길을 벗어나는 삶이 더욱 고단하고 쓸쓸해지는 이유는,
개인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길 찾는 사람들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제도가 탄탄해진다면
삶이라는 지도는 점점 더 흥미롭고 촘촘해지고,
기분좋은 고단함이 단잠과 숙면을 가져오는 선순환을 일으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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