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이 결혼을 금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나의 페미니즘은 그걸 원해."
- 소설 <동정녀> 마들렌펠티에 1933 : <독신의 수난사> 중에서
2011년 퀴어문화축제 <Viva Queer>에서,
김조광수씨가 내년 퀴어축제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겠노라고 선포했다.
나의 페미니즘은 결혼을 금하지 않으며,
오히려 결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린 제도, 보다 Fair한 관계맺기의 한 형태로 자리잡길 원한다.
불공정한 (이성애절대주의, 비혼차별적) 결혼을 반대하는 것.
그러므로 김조광수씨의 결혼식이
영국황태자의 결혼보다 더 환영받는 자리가 되기를 빌며,
그 자리에 꼭 함께 하리라 다짐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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