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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강의자료] 2강 | 21세기 비혼담론장 - 신여성에서 골드미스까지 안녕하세요~ 언니네트워크 액션+공감팀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강좌가 열렸습니다.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의 두번째 강의, 강의자료를 올립니다~ 강의해주신 전은정님, 4강 전출을 위해 달려오신 수강자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2강의 현장도 곧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비-혼란] 골드하지 못해 미안해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의 첫 강의, 1강 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언니네 채널[넷] 2010년 11월 특집글입니다^^ 비혼으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나'와 비혼 세대를 키워낸 여성으로서의 '엄마'와의 관계에서 드는 고민, 그럼에도 왜 현재 여성들에게 다른 모델을 기획하고 상상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글이예요~ [116호] 골드하지 못해 미안해 (몽 / 언니네트워크 액션+공감팀 , canicular67@gmail.com ) 어렸을 때 본 드라마 속의 꽤나 전형적인 장면 중 한 가지는 이렇다. 순탄치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해 못 해주는 엄마를 야속해하며 살아가던 딸, 어느 날 “나는 죽어도 엄마처럼은 안살거야!” 바락바락 대들며 엄.. 더보기
[비-혼란] 따로 사는 동거녀들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의 첫 강의, 1강 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언니네 채널[넷] 2010년 11월 특집글입니다^^ 2010년에 만났던 전주 비혼공동체 와 제주 비혼공동체 에 관한 글이예요~ 강좌 이후에 비혼들이 어떻게 함께 모일 수 있을지, 다른 공동체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공동체'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혹은 '나중'의 먼 기획이 아니라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주변의 구체적인 사람, 내가 하고 싶은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 속에서 가능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실제 지역 여성 공동체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116호] 따로 사는 동거녀들 (더지 / 언니네트워크 액션+공감팀 , huwomism@naver.com ) 공동체_ 유.. 더보기
[비-혼란] 걱정마, 우린 사라지지 않아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의 첫 강의, 1강 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언니네 채널[넷] 2010년 11월 특집글입니다^^ 비혼에게 늘 따라붙는 '불안'을 '밈'이라는 개념을 통해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글입니다~ '비혼으로 살아온 시간에는 어떤 물질성이 있다'는 말, 기억하시죠? ^^ [116호] 걱정마, 우린 사라지지 않아 (강위 / 언니네트워크 편집팀 , danz@naver.com) 결혼하지 않는 여자들에 대한 ‘우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결혼도, 출산도 수행하지 않고 제 멋대로 사는 인생에 대한 걱정 혹은 지탄,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늙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것이다. 이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하기도 하거니와, 모든 부모가 책임감이 .. 더보기
비혼 관련 추천도서! 지난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1강 강의 중, 많은 분들이 비혼이나 가족과 관련한 읽을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린 대로 에 부록으로 나와 있는 추천도서 목록을 올립니다~! (※ 참고로 책 소개 내용은 온라인 서점의 출판사 설명 문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 가족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권명아 | 2000 | 책세상 우리는 가족적이라는 것 속에 투영된 따뜻함, 화목함, 우애, 포근함, 위안 등의 감정을 어디서 회복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박완서, 방현석, 신경숙, 배수아, 은희경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살폈다. ○ 가족의 이름으로 : 한국근대가족과 페미니즘 이재경 | 2003 | 또하나의문화 한국 가족, 그.. 더보기
<비혼 자료집> 다운 받으세요~! 현재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를 진행할 때마다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한데요, 2010년 5월 언니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이 도움이 될까해서 PDF로 올려놓습니다~ 2000년도부터 그동안 언니네트워크가 생산한 비혼 관련 자료들을 모아 자료집을 편 낸 것인데요, 언니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주의 사이트 '언니네' 채널[넷]에서 연재되었던 특집글, 언니네트워크 토론 프로그램인 감자모임에서 논의되었던 발제문, 성명서나 질의서, 외부 토론문 등이 실려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출판되거나 공유되었던 글들을 묶은 만큼, PDF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파일을 첨부했으니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톰한 두께의 자료집을 내 손으로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언니네트워크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인쇄비 5,000원과 우편료를 받고 .. 더보기
[강의현장] 1강 | 사진 & 소감과 함께하는 생생한 현장! 안녕하세요~ 언니네트워크입니다^^ 지난 4월 8일 금요일,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첫번째 강의! 많은 분들과 함께 를 잘 마쳤답니다. 강의를 기획하고 수강자 신청을 받으면서도 '누가 이 강의를 듣고 싶어할까?'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주제일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이런 불안따위 단숨에 불식시켜버릴만큼 많은 분들이 강의를 신청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히려 장소 문제 때문에 듣고 싶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다 받지 못해서 저희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쉽지만 강의에 함께 하지 못하셨던 분들, 그리고 강의에 함께 하셨던 분들도 이 날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진과 함께 수강자 분들의 간단한 소감을 전해드릴까해요~ 강의시간인 7시가 되기도 전에 속속.. 더보기
[강의자료] 1강 | 비혼 제너레이션의 등장과 여성 세대 경험 안녕하세요~ 언니네트워크 액션+공감팀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언니네트워크 열린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의 첫 강의! 가 열렸습니다. 열혈 강의를 해 주신 전희경님, 강의실을 꽉꽉 채워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수강신청이 지나 미처 강의를 듣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강의자료를 PDF로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2~4강의 자료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첫 강의 현장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시죠? 곧 사진과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더보기
[the 'B' word] - 4월 11일편 " '살다 보니 비혼'이어도, 비혼으로 살아온 그 시간에는 되돌릴 수 없는 물질성이 있다." - 전희경, 2011 언니네트워크 열린 강좌 “비혼 제너레이션을 말하다” 강좌 중 '혜화,동'이라는 영화가 있다. 아주 지겹고 느리게. 구석구석 삭삭 핥아 상처를 여며 온 주인공을 회상하며 그 영화의 감독도 '지난 시간들에는 물질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간을 빼버릴 수 있다고 치자. 리셋 시켜 버릴 수 있다고 치자. 그래서 좋은 값의 젊은 여자가 다시 될 수 있다고 치자. 그럼 나는 그 시간의 공백, 그 경험의 공백, 그 맷집의 근간을 오늘부터 다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하다못해 내가 긁어모은 맛집 리스트, 한적한 카페리스트, 그 많은 기획안들도 다시 써 모아야 한다. ㅠ____ㅜ 오 마이긋니스. 그걸.. 더보기
[the 'B' word] - 4월 5일편 "비상하려는 충동을 느낄 때는, 절대로 포복하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 - 헬렌 켈러 그러니까 의문은 그런 것이었다. 나는 왜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무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까? 무슨 깜냥으로 엄마와 내 인생을 한 트랙에 놓고 비교해봤던 걸까?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하기에 엄마처럼은 안 살아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해낸' 적은 없었다. 오히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들은 "너는 엄마(고모, 이모, 할머니, 언니 등등)처럼 살지 마"가 아니었나. 그녀들에게 전해받은 '나 자신'으로서 비상하려는 강렬한 욕망. 꿈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익숙해져버린 그 날개짓에 우리는 이미 전염되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더보기